제목이 좀 거창하다. 또한 섬네일 이미지를 보면 과거 그들이 집중했던 적이 있는, 멀티미디어 PC란 이름이 아까웠던 그렇고 그런 제품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이미지는 어떤가?
위쪽에 있는 길다란 곳에 센서와 카메라와 프로젝터가 들어 있고, 아래쪽 판이 스크린이라면? 이 물건은 HP의 Sprout며, 우리가 익히 봐왔던 상상 속의 콘셉트 제품을 구현했다. 긴 설명 보다 확실한 비디오 보시겠다.
애플도 그렇고 윈도우쪽도 사용자가 익숙한 스마트폰의 모바일의 사용자 경험들을 속속 PC에 이식하고 있는 상황인데, HP는 다른 제조사들 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하게 이 일을 해냈다.
이걸 업무용으로 쓸 수 있을까란 생각이 잠깐 들긴 했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용도라면 사실 이 정도 만으로도 충분해 보인다. 마우스와 키보드 대신 손가락과 스크린 상의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일이니 조작도 쉽겠고. 제품 사양은 4세대의 인텔 코어 i7(4790S)에 8GB 메모리, 지포스 GT 그래픽카드, 1TB의 저장공간을 갖고 있다. 화면 사이즈는 23인치. 가장 중요한 가격은 $1,899로 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한번쯤은 욕심을 내고 싶게 만드는 가격이다.
Category: tech l Date: 2014-10-30 l 출처: http://goo.gl/D2p5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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