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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백년대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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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인 작성일2014-12-27 12:07 조회20,7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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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과학자들과 스탠포드대학이 힘을 합쳐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 방향을 연구한다. 단기간이 아닌 100년이란 긴 시간을 잡고 장기적인 AI 기술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I100’이라는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AI100은 ‘100년 인공지능 연구(One Hundred Year Study on Artificial Intelligence)’의 줄임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랩 디렉터인 에릭 호비츠가 출범시켰다.

에릭 호비츠는 AI 학회, 테드 강연, <BBC> 인터뷰 등을 통해 AI 기술에 대한 중요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꾸준히 제시한 학자다. 호비츠는 이제 단순히 논의를 넘어 여러 전문가와 협업해 구체적인 결과를 내놓으려 한다.

에릭 호비츠는 AI100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컴퓨터과학, 법학, 기계학습 전문가 등을 영입했다. 구성원은 총 7명으로, 스탠포드대학 외에도 하버드와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등도 합류했다. 연구진은 계속 영입할 예정이다. 에릭 호비츠와 그의 부인은 AI100이 100년간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기금 상당수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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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호비츠(출처 : TED 유튜브 영상)

존 헤네시 스탠포드대학 총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최근 과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라며 “스탠포드대학이 앞장서 다음 세대뿐만 아니라 그 다음 세대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려 한다”라고 말했다고 <스탠포드뉴스>는 12월16일 보도했다.

AI100은 단순히 기술을 연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년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 과제를 선정해 이에 맞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스탠포드뉴스>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앨런 맥워스 브리티시콜롬비아대학 교수가 “AI100은 AI기술이 사회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고민하면서, 토론의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 기술은 구글, MS,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기업과 대학들이 앞다퉈 연구하는 기술이다. 현재는 추천 알고리즘, 검색 시스템, 기계학습, 음성인식 등에 인공지능 기술이 쓰이지만, 다른 활용법도 무궁무진하다.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우려도 많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최고경영자(CEO)는 “AI는 매우 위험한 기술이며, 잠재적으로 핵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도 “과학자는 인간보다 더 똑똑한 기기를 만드는 것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입력 : 2014.12.18 03:00 | 수정 : 2014.12.18 10:25

스탠퍼드大의 초대형 사업
美인공지능 大家 호르비츠… 100년간 연구비 지원키로

윤리·통제력·사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 시작… 내년 말 첫번째 보고서 발표

人類 재앙일까 축복일까… '인공지능 100년 프로젝트' 가동
[뉴스 7] 인공지능 연구, 100년 걸친 프로젝트 '시동' TV조선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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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68년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이후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과 인간의 대결은 공상과학영화의 단골 소재가 됐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공지능의 능력도 진화를 거듭해왔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선 목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을 조종하는 컴퓨터 '할(HAL)'이 반란을 일으키다 선장에게 제압되지만, 이후 등장한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선 미래 사회를 지배하는 인공지능이 인간과 똑같이 생긴 로봇을 만들어 과거로 보낸다. 작년 개봉한 '오블리비언'에선 인공지능이 아예 인간을 복제하고 조작된 기억을 주입시켜 자신의 하수인으로 부린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류에게 재앙인가 축복인가. 이런 물음에 답하기 위한 초대형 장기 연구 프로젝트를 미 스탠퍼드대가 시작했다. 스탠퍼드대 존 헤네시 총장은 지난 15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추적하고 이 기술이 사회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100년 연구' 프로젝트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100년간 연구를 계속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공상과학 영화 속 인공지능의 진화.

	'인공지능 100년 연구 프로젝트'의 주요 연구 분야·내용
미국 인공지능 발전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에릭 호르비츠 박사가 개인 돈으로 100년간 연구비를 대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사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호르비츠는 인공지능 권위자로, 각종 강연과 저술 활동 등을 통해 상당한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부터 헤네시 총장을 설득하는 한편, 하버드·스탠퍼드·카네기멜런 등 명문대 최고 연구진을 영입해 이번 프로젝트 출범의 산파 역할을 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컴퓨터공학의 권위자인 러스 올트먼 스탠퍼드대 교수가 호르비츠 박사와 프로젝트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하버드대 바버라 그로스, 스탠퍼드대 요브 쇼험, 카네기멜런대 톰 미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앨런 마크워스 교수 등 미국·캐나다의 최고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우선 내년 말까지 1단계로 인공지능이 역사·법·윤리·경제·전쟁·범죄 등 18개 영역에 미친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첫 번째 보고서를 내기로 했다.

이들이 다룰 주제는 '흥미롭지만 그동안 제대로 연구되지 않은 것'이 많다. 예컨대 사생활 분야에선 인간을 감시·통제하는 '빅브러더'의 현실화 가능성과 이에 대한 대책을 연구한다. 법률 분야에선 인공지능의 판단 착오로 피해가 발생할 때 책임 문제를 다룬다. 또 독자적 판단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을 자연인과 법인(法人)에 이어 제3의 인격체로 규정할 수 있는지도 연구 대상이다. 경제 분야에선 주식시장 애널리스트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있을지를 분석하는 식이다.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한 것은 인공지능이 인류·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구가 소홀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에 대해 끊임없이 화두를 던져 온 공상과학영화에 비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인 셈이다. 호르비츠 박사는 "연구자에 따라, 인공지능의 긍정·부정적 효과 중 한 측면만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의 개발이 인류 멸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스티븐 호킹 박사의 경고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다. 호킹 박사는 지난 2일 "인공지능은 빠른 속도로 자체 개량될 수 있지만, 인간은 진화 속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적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00년 연구팀의 목표는 인공지능에 대한 완벽한 통제다. 호르비츠는 "연구의 핵심은 인공지능에 대해 인간이 통제력을 상실하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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