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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활성화에 180조원 규모 정책자금 지원_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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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인 작성일2015-01-24 15:24 조회6,2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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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원문 기자 전송 2015.01.15 23:38

 

정부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8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유망 기업 발굴과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 육성,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미래창조과학부·방송통신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 등 5개 부처는 15일 청와대에서 업무보고를 갖고 ‘역동적 혁신경제’ 실현을 위한 주요 계획을 공개했다.

금융위는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소프트웨어·콘텐츠 등 미래성장산업에 100조원, 핀테크 육성에 2000억원 등 올해 총 180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창업 실패 후 재기할 수 있도록 오는 3월부터는 창업한 지 3년이 넘은 창업자에게도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면 연대보증 책임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과다한 채무로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더라도 신·기보에서 재창업 지원을 받으면 금융기관 이용에 불리한 신용정보 공유를 유예해주기로 했다. 

미래부는 상반기 내 전국 17개 지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열고 지역별 창조경제 시범·실증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판교에 ‘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해 창업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창작생태계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산업부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장’을 올해 1000개까지 늘리고, FTA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수출기업 2400개를 육성키로 했다. 중기청은 테헤란로에 ‘하이테크 창업캠퍼스’를 신설해 창업 초기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진식·이주영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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