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중기청 창조경제 확산위해 중소기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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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인 작성일2014-09-10 00:52 조회6,3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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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4-08-20 12:02
미래부와 중기청이 약 1조4000억원에 이르는 미래부 원천연구개발사업에 중소중소·중견기업 참여 우대방안을 마련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0일 ‘제2차 미래부·중기청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업과제의 추진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서는 시장 조성 단계 이전 원천기술개발 단계부터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약 1조 4000억원에 이르는 미래부 원천연구개발사업에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과제의 선정 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우대방안을 마련하고 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기청 연구개발 사업과의 연계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그동안 각각 추진하던 창조경제박람회(미래부)와 벤처창업박람회(중기청)을 통합해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더불어 창조아이디어 경진대회(미래부)와 대한민국창업리그(중기청)가 국내 최고의 아이디어 경진대화가 되도록 ‘창조경제 대상 : 슈퍼스타 브이(V)’로 통합하기로 했다.
창조경제타운(미래부)의 우수 아이디어의 조속한 사업화를 위해 중기청의 다양한 창업지원사업과 연계도 더욱 강화한다.
올 상반기 중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제안된 27건의 아이디어가 중기청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 및 창업자금을 받은데 이어,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의 시제품 제작비에 대한 제안자의 비용 부담도 경감하기로 했다.
미래부·중기청은 창조경제의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범부처 추진방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청년들의 안정성 위주 직업 선택 등 사회 전반의 기업가정신 약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미래부 설명이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최대 걸림돌인 연구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출연연 연구인력이 중소기업에 파견돼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새로운 기술로 진화하고 새로운 기업으로 발전하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미래부와 중기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양 기관이 한 몸인 것처럼 유기적으로 정책과 사업을 연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